난데없이 학폭에 휩싸인 에이전트H의 누명이 벗겨졌다.
알고보니 피해자라 주장한 사람은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을 폭행한 가해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에이전트H를 두둔하고 나선 사람이 또 생겼다. 그의 미담이 올라온 것이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전트H의 동창이라고 하는 사람이 남긴 댓글이 화제다.
글쓴이는 학창시절 일면식도 없던 에이전트H에게 급식판을 엎었다고 회상했다. 글쓴이가 급식판을 엎어 에이전트H에게 음식물이 다 튀었고,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지만 에이전트H는 오히려 괜찮다고 웃어보였다고 한다.
글쓴이는 "우리 일면식도 없었는데 어쩜 그리 환하게 웃으면서 괜찮냐고 했냐. 그때 이후 네 이름 3글자는 아직도 기억한다. 얼굴 안 바뀌었네. 여전히 잘생겼다. 잘 지내라" 라고 말해 감동을 전해줬다.
"교복에 급식판 엎었는데도.." 에이전트H '학폭' 반박 하는 동창이 나타나 미담 알렸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