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vs 유관순 vs 안중근" '10만 원권 지폐'가 발행된다면 이들 중 어떤 인물이 모델이 될까?
각 나라의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나라의 상징적인 것을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때문에 화폐 속 넣을 인물을 선정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난 2008년 정부는 5만 원권에는 신사임당, 10만 원권에는 김구 선생의 초상을 넣어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보수 단체가 김구 선생의 초상을 두고 최고액권에 도입하는 것을 반대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책을 내놓았으며 화폐 뒷면에는 기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넣을 예정이었으나, 지도 원본에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아 문제가 됐다.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10만 원권 발행 계획은 취소 됐지만 향후 10만 원권 발행이 된다면 과연 어떤 인물이 선정될까?
물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한 번 선정된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안중근, 유관순, 정약용, 장영실, 광개토대왕 등이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백범 김구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