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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살갗이' 다 쓸리면서도 끝까지 참고 버틴 '유기견' (분노)

 

오토바이에 질질 끌려가는 유기견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매체는 중국 푸젠성에서 40대 남성이 강아지를 오토바이에 매달고 다니는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작은 강아지는 주인이 없던 유기견이었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40대 남성 우모씨는 주택단지의 경비원으로 평소 유기견을 눈여겨 보고 있었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오토바이 줄에 매달았고 녀석을 달고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녀석은 몸이 아스팔트에 쓸리면서도 끽소리 한 번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끌려가는 유기견을 보고 주민이 "이렇게 하면 강아지 죽는다. 빨리 오토바이 멈춰라" 라고 소리를 지른 뒤에야 남성은 오토바이를 멈췄다.

 

마을 주민들은 다친 녀석을 병원에 데려갔고,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성을 교통법규 위반으로 처벌했다고 한다.

 

 

남성은 경찰 조사 중 "나는 단지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을 뿐이다. 처음에는 녀석이 오토바이 뒤를 잘 쫓아오고 있었다" 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보에 공개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유기견의 모습은 아스팔트에 배가 다 쓸려 살이 벗겨진 상태다.

 

유기견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달리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살갗이' 다 쓸리면서도 끝까지 참고 버틴 '유기견'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