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빠르게 손절 당한 아이린" 타이밍 기가 막히게 다른 모델로 바꿔버린 '참이슬'

"빠르게 손절 당한 아이린" 타이밍 기가 막히게 다른 모델로 바꿔버린 '참이슬'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갑질’ 논란을 일으켜 사과한 가운데 주류 브랜드 참이슬이 모델을 아이유로 재빠르게 발탁한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아이린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참이슬 모델에 발탁된 바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스타성과 젊은 세대 소통 강화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 1년 뒤인 지난 3월 참이슬은 아이유를 모델로 재발탁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이유를 재발탁한 배경을 두고 “그동안 아이유가 보여준 아티스트로서의 성과와 배우로서의 입지, 공인으로서의 사회환원 등의 행보는 스타성과 인성을 다 갖춘 모델임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참이슬 브랜드가 추구해온 깨끗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갑질 연예인’의 태도를 비판했다.

 

A씨는 폭로글 하단에 레드벨벳의 곡 ‘사이코’(psycho)와 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를 태그하고 아이린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며 ‘갑질 연예인’으로 아이린이 지목됐다.

 

결국 아이린은 늦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