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투병 생활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채드윅 보스만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는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채드윅 보스만은 4년 전부터 암과 싸워왔다고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채드윅 보스만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채드윅 보스만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병원에 420만 달러의 장비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 `42`에서 재키 로빈슨 역을 맡았으며 자신이 연기했던 재키 로빈슨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상 속 채드윅 보스만의 얼굴이 핼쑥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전보다 더 마른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걱정케 했다. 일각에서는 새롭게 맡은 캐릭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채드윅 보스만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채드윅 보스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당시에도 대장암 투병 중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들려오고 있다.
삐쩍 마른 모습으로 팬들 걱정 시켰던 '채드윅 보스만'의 4개월 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