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셔 심신미약 상태였어요" 마스크 빌런녀가 내놓은 변명.. (영상)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좌석에 신발을 올린 '3호선 마스크 빌런녀'가 유튜버 정배우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1일 유튜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빌런녀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빌런녀는 당시 사진이 찍혔던 상황에 대해 "건너편에 있던 어떤 남성이 나를 몰래 찍어 네이트 판에 올렸다. 나는 술을 마신 심신미약 상태였고, 마스크는 술을 먹고 잃어버렸다"고 해명했다.
또 "막차여서 마스크를 살 수 없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 남성은 비겁하게 아무 말도 없이 사진을 마음대로 찍고 올렸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빌런녀는 웃으며 장난치는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못한 걸 알고 있고 반성도 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핀트에 어긋나는 다른 것으로 욕하고 있어 그게 억울하다. 사람들이 너무 뭐라고 해서 반항심에 잘못 모르는 척 반성도 안 하는 척 적반하장 했다.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성의 의미로 '지하철 3호선 5칸 청소. 벌금 납부, 사과 영상 업로드' 세가지를 약속하며 영상을 끝냈다.
한편 이 여성은 지하철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람들이 앉는 좌석이 발을 올리는 등 민폐의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