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방호복을 입은채 쓰러진 의료진의 모습.
지난 20일 커뮤니티 웃긴대학에는 "전주의 어느 소방서 앞"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사진을 공개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내용을 올린 네티즌은 "의료진 덕분에"라는 짧은 코멘트를 덧붙였다.
당시 해당 구급대원은 119 구급차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채 바닥으로 쓰러진 모습이다.
이 사진을 본 한 SNS 이용자는 20일 트위터로 "이런 걸 보고도 방역당국 말 안 듣는 인간들은 때려주고 싶다. 전주의 어느 소방서 앞에서"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사진 속 주인공인 쓰러졌던 구급대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0일 밤 웃긴대학에 남긴 댓글에서 당시 사진 속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본인도 웃긴대학에서 활동하는 네티즌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급대원이 남긴 댓글 전문이다.
"얘들아 이거 나야.." 폭염에 주저앉은 사진 속 의료진이 '본인등판' 하고 댓글을 달았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