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사라 코너'로 유명한 레슬리 H.프리아스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30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배우 레슬리 H.프리아스가 지난 22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56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배우 린다 해밀턴과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그녀는 언니와 함께 배우로 활동했다.
배우 활동을 접은 후에는 간호사로 새 삶을 살기도 했다.
레슬리 H.프리아스가 많은 대중들에게 각인이 된 작품은 단연 91년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2'다.
레슬리는 쌍둥이 언니 린다 해밀턴과 사라 코너역으로 함께 출연했다.
당시 터미네이터2에 두 명의 사라 코너가 동시에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이 CG가 아니라 쌍둥이 자매가 함께 연기한 장면이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슬리 H.프리아스는 그 뒤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9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에서 다시 한 번 사라 코너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언론에 따르면 레슬리 레슬리 H.프리아스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가족과 지인들은 "그녀는 완벽한 사람이었다. 평생을 가족들과 지인들을 도우며 살아왔다" 라고 말하며 추모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여전사 '사라 코너' 63세 나이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