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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포에버!" 골 넣고 '블랙팬서' 추모 세레모니 한 '아스날' 선수들 (감동주의)

 

"와칸다 포에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강을 가리는 실드에도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애도가 번졌다.

 

30일 오바메양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1시즌 커뮤니티 실드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이날 전반전에 빠른 발을 자랑하며 리버풀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그 결과 12분, 왼쪽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돌파했고,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다.

 

슛을 넣은 오바메양은 양팔을 교차하며 'X' 자르를 만들며 "와칸다 포에버"를 외쳤다.

 

전날 별세한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추모하는 세레모니였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스타드 렌과의 유럽 유로파리그 16강 전에서 같은 세레모니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오바메양은 "나를 상징하는 가면이 필요했다" 라며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봉 대표팀을 '가봉 팬서' 라 부른다고 했다.

 

한편 보스만은 29일 대장암과 싸우다 별세했다. 그의 나이 43세 였고,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블랙팬서 역을 맡아 유일한 흑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와칸다 포에버!" 골 넣고 '블랙팬서' 추모 세레모니 한 '아스날' 선수들 (감동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