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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마라도나.." 쿨하게 '벌금 400만 원' 내고 마라도나 추모 세리머니 한 메시 (영상)

"잘가요 마라도나.." 쿨하게 '벌금 400만 원' 내고 마라도나 추모 세리머니 한 메시 (영상)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최근 세상을 떠난 자국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26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자국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를 기리는 세리머니였다.

 

 

 

메시는 이 세리머니 때문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골 세리머니 중 탈의를 하면 경고를 받는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구단도 벌금을 내게 됐다.

 

 

 

메시는 29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4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절묘한 드리블 돌파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메시는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메시의 유니폼 안에는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스보이스의 유니폼이 숨겨져 있었다.

 

이날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이 적힌 뉴웰스 상의를 입은 메시는 입 맞춘 두 손을 하늘로 뻗어 한참동안 마라도나를 기렸다.

 

 

또한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디에고”라고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앞서 26일 마라도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마라도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모든 아르헨티나인과 축구계에 매우 슬픈 날. 그는 우리를 떠나지만, 사라지지 않아요. 그는 영원하거든요”라고 축구계의 전설 마라도나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