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위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확산 되는 와중에
((15일) 8.15 광복절 날을 맞이해 보수단체들이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빗속에서 집회가 강행됐다.
서울시는 집회 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은 무산됐지만,
그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을지로 입구역 2곳에서 개최가 가능해지자
처음집회 신고 인원 100명 보다 더 뛰어넘는 수만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온 사랑 제일 교회의 전국 신도들이 중간에 합류하면서
집회의 규모는 더욱 더 커졌다.
이 교회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누적 확진자가 최소 134명이나 나왔던 곳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며 방역 수칙을 지켰지만,
마스크를 벗고 둘러앉아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눠 먹는 참가자들도 있었따.
'사회적 거리두기' 는 지켜지지 않았다.
"진짜 미쳤나봐.." 신천지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는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