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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 죽기 열 달 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비밀 결혼' 올렸다

 

43세의 젊은 나이로 대장암에 걸려 하늘에 별이 된 채드윅 보스만.

 

지난 29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지난해 10월 가수 '테일러 시몬 리즈워드'와 비밀 결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채드윅 보스만은 급격하게 체중이 줄어들어 삐쩍 마른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건강을 우려했었다.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그는 생사의 기로에서 싸우는 중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둘이 교제를 시작한지 1년 이 지났을 무렵 체드윅 보스만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그의 옆을 여자친구 테일러 시몬이 지켰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체드윅 보스만은 여자친구 테일러 시몬 리즈워드에게 청혼을 했다. 당시에 암 상태가 악화되기 전 결혼식을 비밀리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둘은 2017년 부터 토크쇼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는 등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체드윅은 연인 테일러 시몬 리즈워드를 언급하며 "시몬, 당신은 매일 나와 함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인정해야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보스만 측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 4년 간 싸웠지만 결국 4시가 진행되면서 세상을 떠났다. 자택에서 그의 아내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와중에 영면했다" 고 설명했다.

 

채드윅 보스만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함께 연기한 동료들과 유명인들은 그의 생전 연기에 경의를 표하는 등 많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 죽기 열 달 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비밀 결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