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다.
폭염속에서도 의료진들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북 전주 시내의 한 소방서 앞에서 주저앉고만 의료진의 모습이 찍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속 의료진은 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감히 의료진들의 힘듦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가늠케 하는 사진 이었다.
20일 전북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시를 기록한 날이었고, 한낮 최고 기온이 35.6도까지 올라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가 원망스럽기까지 한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있는 모든 의료진들이 땀 한 방울도 빠지지 않는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방호복을 벗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흘러내린 땀들이 의료진들을 더욱 지치게 하고 있다.
코로나가 재확산 되면서 의료진들은 또 다시 희생을 하고 있고, 이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국민들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개개인의 노력이 절실하다.
"최고 기온 35.6도" 폭염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바닥에 쓰러진 의료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