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전트H가 갑자기 학폭논란에 휩싸여 논란이다.
지난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전트H는 20여년 전, 경남 창원시에 자리한 창원고 재학 시절 동급생들 및 후배들을 폭행했다" 고 글이 올라왔다.
에이전트H는 학폭 논란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이미 변호사와 상의 끝에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에이전트H의 해명이 나오자 새로운 폭로가 나왔다. 17년 전, 자신이 중학교 3학년이던 때 에이전트H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제까지 학폭 피해를 주장한 이들과는 달리 2005년 2월, 24회 졸업생들의 사진이 담긴 졸업앨범을 함께 올렸다.
졸업앨범 속에는 에이전트H가 있었다.
글쓴이는 "복지 회관으로 끌려가 뺨을 맞았다. 콧발로 정강이를 맞아 피가 터졌고, 뺨을 맞았다. 저는 직장도 있고 아이도 있는 가장이다. 유명인을 건드려 제가 이득 되는게 있겠는가, 내 주장이 허위라면 나르르 고소하라" 라고 강조했다.
눌꾼들은 직접 맞았는지 혹은 폭행 장면을 보았냐는 물음에 "내 동생이 맞았고, 맞은 날 얼굴도 봤고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 라고 말했다.
즉 직접 폭행 피해 당사자는 아니라는 것.
누리꾼들은 이제까지 올라오지 않았던 졸업앨범이 올라오고 가정이 있는 사람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에이전트H는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논란에 정면 대응하겠다" 고 허위 루머를 퍼뜨린 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학폭' 루머 법정 대응 한다는 에이전트H, 그런데 '졸업앨범'과 함께 새로운 주장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