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주 동안 매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친 판정을 받고 끔찍한 후유증에 걸린 여성의 사연이 공포를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태원 클럽 감염자의 직장 동료로 2차 감염된 환자였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도 자주 한 사람이었지만 식사 시간때에 감염되고 말았다.
이후 입원해 별다른 약물 치료 없이 자연치유로 37일만에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런데 A씨는 "제 고통은 퇴원 후부터 시작됐다" 라고 밝혔다. A씨는 퇴원 후 계속되는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잤고, 다니던 직장마저 관두게 됐다.
또 생리가 열흘이나 지속됐고, 설사와 미각,후각 상실 등 여러가지 후유증 증세가 나타났다고.
또한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고 가슴이 갑갑하고 코부터 머리까지 울리는 것처럼 심한 두통이 찾아 온다고 했다. 또 후각을 잃어 냄새를 맡지 못해 상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적도 있다고.
집안에서만 있으니 자신이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정신적인 고통도 찾아왔다.
A씨는 "아버지와 남자친구가 몇 차례 픽업을 해준 적이 있지만, 차 안이라 밀폐된 공간임에도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3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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