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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에 처음..."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진행 안해 새해 카운트다운 못 본다

"67년 만에 처음..."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진행 안해 새해 카운트다운 못 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다음 달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이는 1953년 타종행사가 열린 후 67년만에 처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6.25 전쟁 이후인 1953년 12월 31일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주관해왔다. 

 

매년 12월 31일 밤 12시에 보신각에서 울리는 33번의 종소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행사가 무산됐다.

 

 

 

특히나 최근 확진자가 300명 대로 증가하면서 '3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서울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봤을 때 현재로서는 타종행사를 진행하지 않는게 좋다는 판단을 했다. 별도의 온라인 행사를 기획 중" 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월 1일 보신각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 101주년 삼일절 기념 타종 행사'도 열지 않았다.

 

또한 내년 1월 1일 남산공원에서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 역시 개최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