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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전 멤버 지민, "연예계 활동 뜻 없다. 일반인으로 돌아가 살아갈 것"

 

걸그룹 AOA의 전 멤버 지민이 앞으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FNC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 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왔다.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건 사태 해결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FNC는 AOA 내 갈등의 중심인 지민에 대해서는 이렇게 언급했다.

 

"권민아 양이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봤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얘기한 상황이라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랬기 때문이었다" 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건강을 되찾길 기원한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OA 출신 권민아는 지난 7월 "11년간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 끝에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하며 그 중심에 팀 리더 지민을 저격했다.

 

이후 지민이 '소설'이라는 글로 SNS에 올리며 무마하려 했지만 권민아가 "소설이라고?"라며 자신의 손목에 자해한 상처를 공개하는 등 증거를 대며 수위 높은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증폭됐다.

 

결국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했지만, 권민아가 "'울고 빌었다'는 사실과 다르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 결국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AOA 전 멤버 지민, "연예계 활동 뜻 없다. 일반인으로 돌아가 살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