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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수장 방시혁, 빅히트 주식 상장되면 무려 '조만장자' 된다

 

올해 하반기 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BTS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본격 돌입했다.

 

현재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최대 5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넷마블은 '조' 단위의 돈방석에 앉게 될 거라는 전망이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 공모신청을 진행해야 하며, 이를 감안한다면 빅히트는 연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가 빠르면 9월 수요예측을 걸쳐 10월 신규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빅히트의 대표 그룹은 당연 BTS이며, 최대 주주는 방시혁 의장이다. 

 

증권가는 빅히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로 3조~5조 수준으로 추정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대 엔터테인먼트사를 (SM,YG,JYP)를 합친 것보다 많은데, 3사 기획사의 합산 시총이 2조6천억 원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3조 이상의 기업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라고 분석했다.

 

빅히트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증권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3~5조 사이가 될 경우에, 대주주인 방시혁은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다.

 

최소 신주 발행 등 상장 과정에서 희석될 지분율을 감안하더라도 1조원 이상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대 주주인 넷마블도 조 단위의 지분가치가 예상되며, 넷마블은 2014억의 빅히트의 지분을 사들여 5조원으로 추정할 경우 보유지분 가치는 1조 252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여전히 빅히트를 둘러썬 리스크 지적은 당연히 있다. BTS 외에는 뚜렷한 다음 모델이 없고 BTS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가 기업가치를 하락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공연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 감소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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