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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건들지마!" 엄마 잃은 '새끼 여우' 잡아먹으려는 수사자에게 '귀 싸대기' 날린 암사자 종족을 뛰어넘어선 동물들의 '모성애'가 누리꾼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윔프(Wimp)는 지난해 아프리카 보츠와나 센트럴 칼리하리 지역에서 사진작가 그라함 다이어(Graham Dyer)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놀라운 사연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남아프리카 출신의 사진작가 그라함 다이어는 칼리하리 가메 보호지역에서 야생동물 사진을 촬영했었다. 그라함 다이어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는 동물들을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새끼 여우를 가운데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사자 부부였다. 다이어가 찍은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새끼 여우 한마리가 혼자 바닥에 앉아있는데, 마치 어미를 잃은 듯한 모습이었.. 더보기
"눈 마주친 사자.." 소 엉덩이에 '눈' 그렸더니 벌어진 충격적인 결과.. 사자를 비롯한 맹수들이 가축을 공격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화제다. 소 엉덩이에 눈 모양 그림을 그려 넣었더니 사자의 공격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진화·생태학 부교수 트레이시 로저스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오카방고 삼각주 지역에서 4년여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지역은 사자와 표범 등 대형 육식동물이 주변의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 주민과 갈등을 빚고있었다. 연구팀은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나 표범 등 고양이과 동물이 기습적으로 사냥을 해 목표물과 눈만 마주쳐도 사냥을 포기하는 사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