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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벤져스님!" 승복 벗고 직접 사찰 방역작업 나선 스님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까지 논의 중인 위중한 시기에 스님들은 승복을 벗고 방역복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25일과 26일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공동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섰다. 스님들은 직접 방역복을 입고 소독 차량을 운행하며 지역 사찰 수십 곳을 찾아 소독제를 뿌리며 방역작업을 했다.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 속, 스님들은 무더위에 땀을 비 오듯 쏟으면서도 짜증 한번 없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방역 활동에 참여한 포항 부일사 주지 구인스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워서 땀을 흘리고 힘들어도 지금 우리 불교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나마 이 정도라도 (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스님인 포항 부경사 주지 철산스님은 “우리가 해보니까 방역하시는 분들이 .. 더보기
"세계적인 미스테리.." 죽는 순간까지 신념을 지켜 육체를 지배한 스님 틱꽝득 스님 남베트남의 폭정에 분노한 베트남 시민 중 한 명인 틱꽝득 스님은 자신의 신념을 모든 베트남 사람들과 세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분신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유언으로 "앞으로 쓰러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라고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사람의 몸은 불에 타게 되면 오징어처럼 오그라들어 앉아서 탈 경우 무조건 앞으로 넘어지게 되어있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끝까지 가부좌를 유지하다 뒤로 넘어지게 된다. 틱꽝득 스님의 시신은 화장하였으며 시체 속에서 타지 않은 심장만이 남게 되는데, 남베트남에서 심장을 훼손 시키려 시도하자 제자들이 심장을 잘 보관하여 밀봉한 뒤, 스위스 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스테리.." 죽는 순간까지 신념을 지켜 육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