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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임진강 역대 최고 수위.." 연천-파주 주민 '5천여 명 긴급' 대피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연천군 군남댐 수위가 역대 최고치인 기록하는 등 홍수 피해가 우려되면서 하류 지역인 연천과 파주 주민 수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 현재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11.53m를 나타내고 있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8시 13.12m로,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2년 만에 수문 13개 모두를 개방해 초당 1만1천t을 방류하고 있는 군남댐 수위도 39.98m를 기록중이다. 군남댐 역시 전날 10시20분 40.14m를 기록, 계획홍수위(40m)를 넘겼었다. 군남댐 관계자는 "현재 계획홍수위인 40m를 유지하며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진강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연천과 파주 저지대에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며 혹시 모를 상황을.. 더보기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공원인지.." 서울 '물폭탄' 폭우로 인해 반포 한강공원 물에 잠겨 버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침수된 반포한강공원과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다. 어디서부터가 강인지, 또 공원인지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물이 인도와 차도까지 들어차면서 황토빛의 거센 물이 강 하구로 흘러내려 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중호우와 관련해 “이번 주가 장마의 마지막 고비라는 각오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레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된다”며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모레 이후에도 강수량이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 더보기
[속보] "10분에 한 번씩 재난문자 쏟아지는 상황" 폭우에 천안도 물에 잠겼다 3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과 아산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로 곳곳이 강물 같은 물길로 변했고, 지붕까지 물이 찬 차량들은 운행을 멈췄다.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은 입구 앞에서 옴짝달싹 못한채 그저 도로 위 흙탕물만 멍하니 바라보면 발만 동동 굴렀다. 또한 오후 3시 현재 이날 하루에만 157㎜의 비가 내린 천안 서북구 이마트 앞 도로는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동남구 홈플러스 앞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차량들이 줄줄이 침수피해를 봤다. KTX천안아산역 인근, 신방동주민센터 앞, 성환읍 복모리 하수처리장 등지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침수됐다. 봉서산샛길 주변 아파트 단지를 감싸는 도로에도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졌다. 쌍용역 주변 .. 더보기
[속보] "가평 펜션에서 투숙객 3명 매몰 추정" 한순간 토사 덮쳤다.. 3일 집중호우가 퍼부은 경기 가평지역에서 펜션이 토사에 매몰되고, 급류에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가평지역 곳곳에서 가스 공급과 수도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현재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3명은 당초 펜션 주인 등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투숙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나 현장 도로가 유실되고 굴착기 진입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속보] "가평 펜션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