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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안 침수 와중에 혈압 상승하는 '역대급 민폐 사건' 지난 3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에서 정말 '혈압이 상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천안 시내 고가도로 진입로에서 촬영한 사진이 퍼져나갔으며, 네이버 카페 '찬안아산줌마렐라'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는 승용차 1대가 이마트 근처 고가도로 진입로를 막고 있었으며, 당시 차주는 현장에 없는 상태로 진입로를 가로막은 승용차 때문에 뒤에 오던 다른 차량들은 꼼짝 못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진입로로 향하는 뒤쪽 도로는 폭우로 인해 침수되고 있었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진입로를 가로막은 승용차) 차주가 없고 뒤에 차들 다 고립돼 있대요. 뒤에 침수되고 있다는데. 차주분 찾는다고 공유 부탁하네요"라고 말했다. 3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더보기
[속보] "10분에 한 번씩 재난문자 쏟아지는 상황" 폭우에 천안도 물에 잠겼다 3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과 아산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로 곳곳이 강물 같은 물길로 변했고, 지붕까지 물이 찬 차량들은 운행을 멈췄다.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은 입구 앞에서 옴짝달싹 못한채 그저 도로 위 흙탕물만 멍하니 바라보면 발만 동동 굴렀다. 또한 오후 3시 현재 이날 하루에만 157㎜의 비가 내린 천안 서북구 이마트 앞 도로는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동남구 홈플러스 앞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차량들이 줄줄이 침수피해를 봤다. KTX천안아산역 인근, 신방동주민센터 앞, 성환읍 복모리 하수처리장 등지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침수됐다. 봉서산샛길 주변 아파트 단지를 감싸는 도로에도 거대한 물길이 만들어졌다. 쌍용역 주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