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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의사들 집단 휴진에 '3시간' 동안 병원 찾아 헤매던 40대 응급환자, 결국 사망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물을 마셔 중태에 빠진 40대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한 탓에 3시간가량 치료가 지연돼 결국 숨지고 말았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23분경 부산 북구에서 A씨가 약물을 마셔 위독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음주단속에 적발된 A씨는 경찰관과 치안센터로 가던 중 볼일이 있다며 집에 들러 약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위세척 등 A씨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 병원에 해당 전문의가 없어 거절을 당했다. 그 사이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부산 북구의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호흡을 회복했다. 구급대원은 이후에도 1시간 20여분 동안 부산과 경남 지역 대학병원 6곳.. 더보기
"두꺼운 보호복 입은채로.." 코로나 환자의 요구에 '삼계탕 뼈'까지 발라준 의료진.. (충격)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확진 환자의 요구에 의료진들이 삼계탕 뼈까지 발라준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다.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원영 간호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원영 간호사는 병원에서 의료진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몰상식한 환자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확진 환자들이 격리병동에서 의료진들에게 "밥이 맛없다" , "택배를 왜 못 받게 하냐" 등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한다. 최원영 씨는 "힘들게 환자들을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말도 안되는 개인 요구까지 하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 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한 보호자가 자기 어머니.. 더보기
"최고 기온 35.6도" 폭염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바닥에 쓰러진 의료진의 모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다. 폭염속에서도 의료진들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북 전주 시내의 한 소방서 앞에서 주저앉고만 의료진의 모습이 찍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속 의료진은 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감히 의료진들의 힘듦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가늠케 하는 사진 이었다. 20일 전북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시를 기록한 날이었고, 한낮 최고 기온이 35.6도까지 올라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가 원망스럽기까지 한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있는 모든 의료진들이 땀 한 방울도 빠지지 않는 두꺼운 방호복을 .. 더보기
[속보] "K방역 완전히 무너졌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2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900명으로 집계돼 2000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5명이고,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으로 누적 1만4120명이 됐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309명이 됐다. [속보] "K방역 완전히 무너졌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24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