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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더위

"폭염에 방호복까지.." 청주 선별진료소 의료진 '3명' 결국 탈진해 쓰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을 막기 위해 청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간호사 등 3명이 폭염 속에서 잇따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가고 있다. 25일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던 간호사 A씨가 구토와 울렁거림·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어 오후 3시 30분께 응급구조사 B씨가, 30분 뒤에는 간호사 C씨가 비슷한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간호사는 검체 채취와 응급구조사는 역학조사를 한다. 이들은 병원 치료 뒤 증상이 호전됐지만 이날은 병가를 내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30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들은 4개조로 나뉘어 교대로 진료소를 운영.. 더보기
"정말 너무 더워서.." 찌는 듯한 폭염에 '마스크' 잠깐 벗었는데 '코로나' 걸린 의료진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이날 하루에만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보건소 직원 A씨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0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샘 근무를 하다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천동의 한 포차에서 근무하며 순천8번(전남54번), 순천10번(전남63번) 확진자가 18일 오후에 해당업소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순천시 보건소 직원으로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직원 A씨가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하는 동안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다고 하며, 딱 한 번, 다.. 더보기